Aie Slater는 Ruby on Rails 개발자로서 10년의 경력을 쌓았으며, Dev Boot Camp를 통해 프로그래밍 세계에 입문했습니다. 그녀는 Ruby를 ‘모국어’라고 표현할 만큼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Ruby의 ‘아름다운 언어’적 특성과 Rails의 ‘컨벤션 오버 컨피규레이션’ 철학이 코드의 가독성과 개발의 효율성을 높여준다고 강조합니다. 주로 Ruby와 Rails를 사용하지만, React 프론트엔드 작업 시 JavaScript와 TypeScript도 다루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독특한 경력 전환: 서커스단원에서 개발자로
Aie Slater의 이전 직업은 서커스단원(저글러, 광대)이었습니다. Ringling Brothers, Barnum & Bailey Circus와 함께 투어하며 활동했으나, 점차 개인 웹사이트 제작에 흥미를 느끼며 개발자로의 전환을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광대 시절의 경험, 즉 ‘놀고 탐험하며 개방적이고 취약한 자세로 파트너와 소통하는 것’이 페어 프로그래밍과 팀워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합니다.
ThoughtBot에서의 역할과 프로젝트 경험
ThoughtBot에서 개발 팀 리더로 재직 중인 Aie는 컨설턴트로서 다양한 클라이언트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헬스케어 기술 분야 프로젝트에서 보람을 느꼈으며, 기술적으로는 Hotwire와 Hotwire Native를 활용하여 모바일 클라이언트를 구축한 Vanilla Rails 프로젝트를 인상 깊은 경험으로 꼽았습니다. 그녀의 역할은 코드 작성에 집중하면서도 팀원들의 코칭과 멘토링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RailsConf 기조연설: ‘모든 RailsConf 기조연설’ 분석
Aie Slater는 2016년 첫 RailsConf에서 깊은 영감을 받은 두 개의 기조연설을 계기로, 이번 마지막 RailsConf에서 ‘역대 모든 RailsConf 기조연설’을 분석하는 특별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를 통해 커뮤니티의 변화, 기술 트렌드, 그리고 Rails 프레임워크의 진화 과정을 조망하고, 새로운 개발자들이 Rails의 ‘왜’ 그렇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초기 RailsConf의 영상 자료 부족에 대한 아쉬움도 표명했습니다.
Rails 커뮤니티가 삶에 미친 영향
Aie는 Rails 커뮤니티가 단순한 직업적 기반을 넘어 그녀의 삶의 방향을 바꾸고 안정성을 제공했다고 말합니다. 이는 프리랜서 공연가로는 얻기 힘들었던 부분이며, Ruby와 Rails는 그녀의 성장에 깊이 스며들어 ‘지금의 자신을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고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