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은 피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리더십 역할에 있는 사람은 자신이 의도하든 아니든 항상 리드하고 관리하게 됩니다. 관리자가 회의에 불참하는 것, 팀 리더가 특정 구성원의 성과를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것 등 모든 행동은 리더십의 한 형태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행동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는 논외로 하며, 중요한 것은 그 행동 자체가 리더십이라는 사실입니다.
폴 와츠라윅의 커뮤니케이션 공리
본문은 심리학자 폴 와츠라윅의 첫 번째 커뮤니케이션 공리인 ‘사람은 소통하지 않을 수 없다(One cannot not communicate)’를 리더십에 적용합니다. 눈짓이나 눈을 굴리는 것과 같은 사소한 행동조차 소통의 한 형태인 것처럼, 리더의 모든 행동은 리더십의 한 형태입니다. 리더십을 이처럼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인식하게 되면, 리더로서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결코 무시할 수 없게 됩니다.
의도적인 리더십의 필요성
리더는 자신의 모든 행동이 리더십임을 인지하고, 의도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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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불참 시: 다른 회의 참석 등 부재의 이유를 명확히 밝히고 양해를 구하여, 리더로서 어떻게 인식되고 싶은지와 부재가 일치하도록 의도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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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시: 상대방이 칭찬을 어떻게 받고 싶어하는지 미리 물어보는 등, 모든 행동에 의도를 담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리더의 책임 범위
관리자라는 직책은 단순히 직함이나 높은 급여를 넘어 막중한 책임을 동반합니다. 이 책임은 1:1 면담에 국한되지 않고,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리더의 모든 언행, 반응, 공적인 의견 표명에 걸쳐 있습니다. 리더는 이러한 사실을 항상 인지하고, 자신의 행동이 팀과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리드하지 않는 것’이란 존재하지 않으므로, 모든 순간이 리더십의 발현임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