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veResource는 RESTful 서비스와 ActiveRecord와 유사하게 상호작용하도록 설계된 API 래퍼였습니다. 개발자는 각 API 리소스에 대해 클래스를 생성하고 self.site
및 인증 정보를 설정하여 ActiveRecord 모델처럼 CRUD(생성, 읽기, 업데이트, 삭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Blog.find(1)
과 같은 쿼리를 실행하면 ActiveResource는 API로부터 JSON 응답을 받아 객체의 속성으로 매핑했습니다. 이는 ‘Rails스러운’ 방식으로 API와 연동할 수 있는 깔끔한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ActiveResource는 Rails 4.0에서 코어 코드에서 제거되었습니다. 공식적인 이유는 핵심 Rails 팀 내에서 유지보수 인력 부족이었으나, 비공식적으로는 라이브러리 자체의 문제점과 RestClient, HTTParty와 같은 대안 라이브러리들의 부상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ActiveResource는 이상적인 환경에서는 외부 서비스와 쉽게 연동할 수 있었지만, HTTP API가 ‘무법 지대’와 같아 예상 패턴에 맞지 않는 리소스에 대한 사용자 정의가 필요할 때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ActiveRecord가 SQL이라는 정의된 언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와 명확히 소통하며 확고한 의견을 가질 수 있었던 것과 달리, ActiveResource는 ActiveRecord의 동작을 모방하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기반 위에 구축되어 개발자들이 스스로 간극을 메워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개발자들이 기대하는 모든 기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어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