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er Pixels의 Ruby on Rails 전환 및 제품 개발
Higher Pixels는 2001년 클라이언트 서비스에서 제품 개발 회사로 전환했으며, 2005년 Ruby on Rails를 도입했습니다. 이전에는 Microsoft 스택을 사용했지만, DHH(David Heinemeier Hansson)의 블로그 시연을 보고 Rails의 생산성에 매료되어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Rails는 소프트웨어 개발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에서도 ‘의견을 가진(opinionated)’ 접근 방식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주요 제품 라인업
- Tick (시간 추적 및 예산 관리): Higher Pixels의 첫 번째 제품으로, 클라이언트 서비스 경험에서 오는 시간 추적 및 예산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초기부터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현재도 지원되고 있습니다.
- Msites (비영리 단체용 미니 웹사이트): 2001년 Microsoft 스택으로 처음 개발되었고, 2006-2007년에 Rails로 재구축되었습니다. 블로그, 사진 갤러리, 캘린더 등 비영리 단체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했습니다. 이 제품의 교회 고객들이 설교를 온라인에 올리는 방법을 문의하면서 Buzzsprout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Buzzsprout (팟캐스트 호스팅): 팟캐스트 제작을 단순화하여 오디오 인코딩이나 파일 형식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팟캐스트를 발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iPhone의 팟캐스트 앱 출시, Serial 팟캐스트의 인기, 그리고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하며 Higher Pixels의 주력 제품이 되었습니다.
- Streamcare (의료 제품): 친구의 소프트웨어 사용 어려움을 보고 시작된 의료 분야 제품입니다. Rails의 효율성을 활용하여 기존 솔루션보다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으로 개발되었으며, 현재도 전담 팀이 기능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Donor Tools (기부 추적): 비영리 단체와의 관계에서 파생된 제품으로, 기부 추적 및 연말 기부 관리를 위한 간단한 도구입니다.
개발 철학 및 성장
Higher Pixels의 모든 제품은 ‘바닐라(vanilla)’ Rails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신뢰하고, 복잡성을 피하며, 핵심 기능 개발에 집중하는 전략입니다. Hotwire, Stimulus, Strata와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Android 및 Apple용 네이티브 모바일 앱을 9개월 만에 개발하는 등 빠른 기능 구현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초기 2명의 팀에서 현재 30명으로 성장했으며,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 간의 ‘건강한 긴장(healthy tension)’을 통해 사용자 경험과 기술적 효율성 모두를 추구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Buzzsprout의 차별점과 커뮤니티 기여
Buzzsprout는 Rails 기반의 빠른 기능 개발 능력 외에도 탁월한 사용자 지원을 통해 차별화됩니다. 팟캐스터들이 겪는 어려움과 외로움을 이해하고,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격려와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커뮤니티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Higher Pixels는 Rails 커뮤니티의 개방성과 격려를 높이 평가하며, Rails Foundation의 기여 회원으로서 Rails World와 같은 행사를 후원하고 팟캐스터들이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Ruby on Rails에 대한 미래와 추천
Tom Rossi는 Higher Pixels가 Ruby on Rails 생태계에 더 기여할 방법을 모색 중이며, 특히 Buzzsprout의 대규모 공용 자산(MP3, RSS 피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Active Storage 분야에 기여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신생 스타트업에 Ruby on Rails를 100% 추천하며, 빠른 프로토타이핑과 제품 개발에 있어 최고의 프레임워크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