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ify의 커뮤니티 참여 부족 및 차별적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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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rb 밋업 외면: 저자가 3년 전 Montreal.rb 밋업을 인수한 이래, 몬트리올에 지사를 둔 Shopify는 단 한 번도 Ruby/Rails 강연을 자원하거나 후원 제안 없이 커뮤니티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자원 규모가 훨씬 작은 다른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과 대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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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Conf 2024에서의 불쾌한 경험: 2024년 RubyConf에서 저자는 대부분의 참가자들과 우호적인 교류를 가졌으나, 소수의 Shopify 직원들은 저자의 인사를 무시하고 대화를 단절하는 등 차별적이고 무례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저자는 이를 평등한 인간으로서 존중받지 못하는 차별적 대우로 규정하며, 다른 유명 Ruby 기업(GitHub, 37Signals, Cisco Meraki) 직원들과는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고 강조합니다.
2013년 Shopify 채용 면접에서의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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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인 면접 과정: 2013년 Shopify가 몬트리올로 확장했을 때 저자는 Rails의 발상지인 시카고에서 Groupon과 같은 대기업에서 근무하며 쌓은 뛰어난 Rails 기술력을 바탕으로 Shopify에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면접 과정에서 기술 질문은 전혀 없었고, 면접관은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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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대우 및 불합리한 불합격: 팀원들과의 대화 중 기술 리더는 저자에게 “시간 낭비”라며 무례하게 말을 끊었고, HR 담당자는 저자의 독특한 Rails 기술 성과(RailsConf 발표 포함)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결국 “능력이 부족하고 더 나은 사람을 찾았다”는 불합격 통보를 받았으나, 저자는 자신의 뛰어난 경력과 Matz로부터 받은 후쿠오카상, 다수의 RailsConf/RubyConf 발표 이력을 근거로 이는 명백한 차별이었다고 주장합니다.
Ruby 커뮤니티에 대한 Shopify의 잘못된 기여
- 기술 전략의 문제점:
- 데스크톱/프론트엔드 개발 외면: Shopify는 막대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Ruby 기반 데스크톱 코드 에디터/IDE 개발이나 프론트엔드 Ruby 옵션에 투자하지 않고, VSCode나 React와 같은 외부 기술에 의존하여 Ruby 생태계의 발전을 저해했습니다. 저자는 Ruby가 JavaScript보다 생산적이고 유지보수하기 쉬운 에디터 구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 자원 배분의 비효율성: Ruby 성능 최적화에 많은 자원을 투입했지만, 이는 Ruby가 이미 충분히 빠른 영역에서 이루어졌으며, Crystal과의 통합 개선을 통해 성능이 필요한 부분에서 Ruby 코드를 Crystal 코드로 쉽게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었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 Ruby 커뮤니티 정신의 퇴보: Shopify가 커진 지난 10년 동안 Ruby 커뮤니티는 오히려 퇴보했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과거의 Rubyist들은 MINASWAN(Matz Is Nice And So We Are Nice) 정신에 따라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지했으나, Shopify의 나쁜 영향으로 인해 현재 Ruby/Rails 서브레딧에서는 새로운 오픈소스 아이디어가 무시되거나 비Ruby 기술이 선호되는 등 배타적이고 비협조적인 분위기가 만연해졌다고 비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