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z는 AI에만 의존하다 인간이 보조 역할로 전락하는 ‘리버스 알파 신드롬’을 경고하며, 프로그래머가 AI의 주인이 되어 도구로 활용해야 함을 역설합니다. AI 시대 언어는 ‘간결성’, ‘표현력’, ‘확장성’을 갖춰야 합니다. 간결성은 효율적 AI 소통과 명확한 표현, 표현력은 복잡한 현실 문제 해결 능력, 확장성은 다양한 도메인별 어휘 추가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루비는 이러한 특성을 보유하여 AI 시대에도 경쟁력 있다고 Matz는 주장합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데이터’, ‘도구’, ‘성능’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AI 모델 학습을 위한 고품질 루비 코드 공개, 생산성 향상 도구 개선, YJIT/Ractor 등을 통한 실행 속도 향상 노력이 필요합니다.
루비 탄생 30주년 기념 루비 4.0 출시 가능성이 언급되며, 실험적인 네임스페이스와 YJIT 개선이 주요 기능으로 예고됩니다. 네임스페이스는 이름 충돌 방지 및 모듈성 강화를, YJIT 개선은 JIT 컴파일 최적화를 통한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Matz는 루비의 힘이 커뮤니티에 있음을 강조하며, 개발자들의 오픈소스 참여와 기여, 상호 지원이 루비의 장기적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역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