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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제품 관리자(PM)의 10가지 핵심 통찰

10 product manager insights about building applications with AI

작성자
발행일
2026년 02월 12일

핵심 요약

  • 1 AI 기술로 인해 애플리케이션 구축 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개발 가능 여부보다 '무엇을 왜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전략적 판단과 기획의 중요성이 더욱 결정적인 차별화 요소가 되었습니다.
  • 2 AI는 뛰어난 실행력을 가졌으나 비즈니스 맥락이 부족한 신입 사원과 같으므로, 명확한 지시와 경계 설정은 물론 보안 및 거버넌스 검토 프로세스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합니다.
  • 3 제품 관리자는 이제 아이디어 구상부터 실제 배포 및 운영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제품 빌더'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는 조직 내 역할 변화와 함께 새로운 책임 의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도입

최근 Aha!는 아이디어를 단 15분 만에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할 수 있는 'Aha! Builder'를 출시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50명 이상의 혁신적인 기업 제품 리더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 결과, AI 기술이 개발의 장벽을 낮추면서 제품 관리(PM)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과거에는 자원과 시간의 한계로 포기했던 수많은 내부 도구와 프로토타입들이 이제 현실화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본 글은 이러한 기술적 변곡점에서 PM이 갖추어야 할 전략적 사고와 새로운 역할, 그리고 지속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10가지 핵심 인사이트를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1. 전략과 기획 중심의 구축 프로세스

AI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구축은 단순히 기술적인 구현을 넘어선 진지한 비즈니스 작업입니다. 내부 도구라 할지라도 기업의 핵심 워크플로우를 담당하게 되므로, 고객용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엄격함이 요구됩니다.

  • 생각 기반의 구축: 단순한 느낌(vibes)이 아닌 철저한 분석과 기획을 바탕으로 구축되어야 합니다. 누가 사용하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명확히 정의해야 합니다.
  • 전략 우선 원칙: 비전, 목표, 페르소나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AI가 생성한 앱은 겉모습만 화려할 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 결정의 가치: 이제 개발은 가장 쉬운 부분이 되었습니다. 15분 만에 만든 나쁜 아이디어는 여전히 나쁜 아이디어일 뿐이며,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는 능력이 실력을 가르는 척도가 됩니다.

2. 제품 관리자의 역할 변화: 기획자에서 ‘빌더’로

엔지니어링 팀에 의존하지 않고도 PM이 직접 완전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게 되면서, 제품의 소유권 구조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 직접적인 소유권: 개발팀으로의 ‘핸드오프(handoff)’ 과정 없이 PM이 아이디어부터 생산 단계까지의 전체 경험을 직접 소유하게 됩니다.
  • 엔드 투 엔드 사고: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애플리케이션이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 설계하는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 본질의 유지: 도구와 속도는 변하지만, 비전 수립부터 출시, 지속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는 제품 개발의 근본 프레임워크는 변하지 않습니다.

3. AI와의 효율적인 협업 전략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팀원으로서 대우하고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신입 사원처럼 대하기: AI는 똑똑하고 빠르지만 비즈니스 맥락을 모르는 신입 사원과 같습니다. 모호한 지시는 잘못된 방향으로의 질주를 초래하므로, 명확한 지시와 경계 설정이 필수적입니다.
  • 지능형 코파일럿 활용: AI의 역할은 코드 생성에 그치지 않습니다.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대안을 탐색하며, 사용자 가이드를 작성하는 등 제품 개발 전반의 파트너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통합 레버리지: 로드맵, 고객 피드백, 사용 데이터를 AI가 동시에 분석하게 함으로써 인간이 놓치기 쉬운 패턴을 발견하고 전략적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4. 거버넌스와 지속 가능성 확보

누구나 앱을 만들 수 있는 시대에는 오히려 관리와 통제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 거버넌스 체계 구축: 조직 내에서 누가 앱을 만들 수 있는지, 배포 전 검토 프로세스는 무엇인지, 사후 유지보수는 누가 담당할 것인지에 대한 정책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 보안 및 규정 준수: IT 및 컴플라이언스 팀이 코드를 감사하고 사용자 액세스를 관리할 수 있는 보안 리뷰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 전략적 거부(No)의 미학: AI는 항상 새로운 기능을 제안하고 구현하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전략에 맞지 않는 제안을 거절하고 ‘슬롭웨어(slopware)’의 양산을 막는 것은 오직 PM만이 할 수 있는 역할입니다.

결론

AI는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제품의 진정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PM의 전략적 통찰입니다. '무엇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엄격한 기준과 거버넌스 체계를 갖출 때 비로소 AI는 단순한 코드 생성기를 넘어 진정한 비즈니스 레버리지가 될 수 있습니다. PM은 이제 단순한 기획자를 넘어 AI라는 강력한 동료를 활용해 비즈니스 가치를 직접 구현하고 책임지는 '빌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결국 AI 시대의 제품 관리는 기술적 숙련도보다 비즈니스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본질적인 능력에 의해 그 성패가 갈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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