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크 결과 분석
1. 기본 해시 조회 벤치마크:
Setting
클래스에서 일반 type
메서드와 메모이제이션된 type_memoized
메서드를 비교하는 벤치마크를 수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메모이제이션된 버전이 일반 버전에 비해 약 1.31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실제 메서드 호출당 시간 차이는 20나노초 미만으로 극히 미미했습니다. 이는 해당 메서드가 수천 번 이상 반복적으로 호출되지 않는 한, 코드의 병목 지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존재하지 않는 키 조회 벤치마크:
해시에 존재하지 않는 키를 조회하는 경우를 벤치마크한 결과, 메모이제이션된 버전이 오히려 일반 버전에 비해 약 1.2배 느려지는 현상이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data["type"]
이 매번 nil
을 반환하면서 메모이제이션된 값이 캐시되지 않고 매번 해시 조회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if defined?(@type)
패턴을 사용하여 캐시 미스를 방지할 수 있지만, 이 경우 메서드 코드의 절반 이상이 메모이제이션 로직으로 채워져 코드의 가독성과 유지보수성이 저하되는 반면, 성능 이점은 여전히 미미합니다.
3. 중첩 해시 조회 벤치마크:
중첩된 해시 (@data["nested"]["value"]
) 조회의 경우, 메모이제이션된 버전이 일반 버전에 비해 약 1.6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단일 해시 조회보다 약간 더 큰 성능 개선을 보여주지만, 앞선 사례들과 마찬가지로 절대적인 시간 차이는 여전히 매우 작습니다. 중첩된 구조에서도 해시 조회 자체의 오버헤드가 크지 않다는 것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