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ls의 프론트엔드 진화는 여러 중요한 단계를 거쳐왔습니다.
Rails 프론트엔드 여정의 주요 단계
- 혁신적인 MVC 시작: Rails는 초기 MVC 아키텍처를 통해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를 통합 관리하며 서버 사이드 렌더링 기반의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 Asset Pipeline 시대: Rails 3.1의 Asset Pipeline은 JavaScript, CSS 등 프론트엔드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 및 최적화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 Webpacker 도입과 전환점: Node.js 생태계의 Webpack 표준화에 맞춰 Rails는 Webpacker를 통합했습니다. 이 시기는 프론트엔드 도구의 복잡성을 수용하며 백엔드 강점을 유지하려던 과도기로, ‘후퇴’가 아닌 재정비 과정이었습니다.
프론트엔드 트렌드의 회귀와 Rails의 재조명
Rails가 프론트엔드에서 ‘쇠퇴’했다고 여겨지던 동안, 최신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들은 서버 사이드 렌더링(SSR) 및 풀스택 개발 개념을 재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Rails가 처음부터 지향했던 핵심 가치로, 프론트엔드 기술 스택이 Rails의 초기 접근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Hotwire와 Inertia.js를 통한 재도약
현재 Rails는 Hotwire의 ‘HTML-over-the-wire’ 접근 방식과 Inertia.js를 통해 현대 JavaScript 프레임워크와 Rails 컨벤션을 통합하며 완전한 순환을 이루었습니다. * Hotwire: Turbo와 Stimulus 기반으로, 서버 렌더링 HTML을 최소한의 JavaScript로 동적 업데이트하여 SPA와 유사한 반응성을 구현합니다. * Inertia.js: Vue, React 등 최신 JS 프레임워크를 Rails 백엔드와 연결하여, 전통적인 SSR의 간결함과 현대적인 CSR의 강력함을 결합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Rails의 프론트엔드 전략이 패배가 아닌 미래를 위한 준비였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