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st의 핵심은 YAML 설정과 마크다운 프롬프트를 활용하는 선언적 접근 방식에 있습니다. 이는 복잡한 다단계 에이전트 AI 프로세스를 재현 가능하고 테스트 가능한 워크플로우로 전환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Roast는 Ruby로 구현되었지만,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와 함께 사용 가능한 명령줄 도구입니다. 특히 Ruby on Rails의 ‘Convention over Configuration’ 철학을 따르며, workflow.yml
파일과 해당 프롬프트 파일을 생성함으로써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Roast는 디렉토리 기반 단계, 명령 실행 단계, 인라인 프롬프트 단계, 사용자 정의 Ruby 단계, 병렬 단계 등 다양한 단계 형식을 지능적으로 해석하고 지원합니다.
Roast는 ReadFile, WriteFile, UpdateFiles, Grep, Cmd, Bash 등 포괄적인 내장 도구 키트를 제공하며, 그 중 ‘CodingAgent’가 가장 강력한 기능으로 손꼽힙니다. CodingAgent는 Claude Code와 직접 통합되어 반복과 적응이 필요한 복잡한 코드 수정, 버그 수정, 성능 최적화, 테스트 생성과 같은 에이전트 기능을 구조화된 워크플로우 내에서 수행합니다. 이는 Roast의 구조화된 접근 방식과 Claude Code의 적응형 문제 해결 능력을 결합하여 최상의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 워크플로우의 각 단계는 대화 기록을 공유하여 이전 단계의 컨텍스트를 기반으로 구축되며, 컬렉션 반복, 조건부 실행, 다중 분기 로직과 같은 고급 제어 구조도 지원합니다.
Roast의 또 다른 주요 기능은 세션 재생입니다. 모든 워크플로우 실행이 자동으로 저장되어 어느 단계에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어, 비싼 AI 작업을 반복해서 실행할 필요 없이 워크플로우 개발 속도를 크게 향상시킵니다. Shopify 내부에서는 Roast를 활용하여 수천 개의 테스트 파일을 분석하고 안티패턴을 식별하여 테스트 커버리지를 향상시켰으며, ‘Boba’ 워크플로우를 통해 Sorbet 유형 주석을 자동으로 추가하여 유형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사전 예방적 사이트 안정성 모니터링, 경쟁 정보 집계, 그리고 ‘체스터턴의 울타리’ 코드 연구 도구와 같은 혁신적인 사용 사례를 통해 개발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Sam Schmidt의 인용문에서 언급되었듯이, Roast는 문제를 완전히 이해하기 전에 AI를 사용하여 워크플로우를 진행하고, 나중에 확정적인 코드로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을 제시합니다. 이는 복잡한 자동화 개발을 가속화하며, AI 워크플로우가 CI/CD 파이프라인처럼 개발 프로세스의 핵심 요소가 될 미래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