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lsConf에서의 경험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1. 네트워킹과 아이디어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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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ian Marin: 개발자 도구 가격 책정의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며 Bridge Components의 팀 라이선스 모델 개선 및 스크린캐스트 강화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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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la & Eduardo Souza: Camila가 제 책을 읽고 Swift나 Kotlin 경험 없이 2주 만에 Hotwire Native로 iOS 앱을 출시한 성공 사례를 들으며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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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Atkinson: 동료 컨설턴트 및 저자(Pragmatic Bookshelf)인 Andy와 함께 주간 북클럽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책 홍보 및 신규 클라이언트 확보 팁을 교환했습니다.
2. Hotwire Native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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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는 2시간 동안 Hotwire Native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모든 좌석이 가득 차고 참가자들이 바닥에 앉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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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에서는 평범한 Rails 앱을 iOS 및 Android로 포팅하고, 네이티브 탭 내비게이션을 추가하며, 커스텀 iOS 브릿지 컴포넌트를 구축하는 과정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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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중 Rails에서 레코드를 삭제하는 방법을 잠시 잊었으나, 청중의 도움으로 무사히 진행되었습니다. 슬라이드와 코드 링크를 공유했습니다.
3. 영감을 준 강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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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ia Rojas의 ‘Unraveling The Black Box: Past, Present And Future Of Authentication In Rails’: 인증(AuthN)과 인가(AuthZ)의 차이를 가장 명확하게 설명해 주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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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y Silva의 ‘The Future Of: PWAs On Rails’: 이 강연을 통해 Hotwire Native 앱에서 PWA를 활용하여 오프라인 접근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고, 강연 직후 2시간 만에 네이티브 오프라인 접근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Hotwire Native에 엄청난 잠재력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4. RubyFriends.app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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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에서 사람들이 “컨퍼런스에서 만난 사람들을 집에 가면 항상 잊어버린다”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이에 공감하여 새로운 프로젝트 ‘RubyFriends.app’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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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은 루비 행사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실제 대화를 나누며, 나중에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간단한 사이트(곧 앱으로 출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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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개적으로 개발 중이며, 이번 주부터 Hotwire Native 앱 개발을 시작합니다. 목요일 오전 11시(PT)에는 YouTube에서 Hotwire Native 통합 과정을 라이브 코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