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ZAP Technologies는 디지털 전환(DX)에 막대한 투자를 결정했으나, 기술 기업으로 인지도가 낮아 숙련된 엔지니어를 유치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시니어 인재 확보 경쟁 대신 잠재력 있는 인력을 채용하여 내부에서 시니어를 육성하는 과감한 전략을 택했습니다. 이들은 교육을 단순한 부수 활동이 아닌, 일류 엔지니어링 시스템으로 간주했습니다.
RIZAP의 교육 방식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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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이해 추구: Rails 코드 한 줄(‘resources’)을 가르치는 데 16시간을 할애하며, 단순한 문법을 넘어 리소스의 의미, HTTP 라우팅, URI, REST 개념 등 웹의 근본 원리를 심층적으로 이해시킵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단순히 코드를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엔지니어처럼 사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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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명법의 중요성 강조: “이것이 왜 이렇게 명명되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Ruby와 Rails의 설계 철학 및 의미론적 중요성을 탐구하게 하여, 프레임워크 사용자를 진정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전환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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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통한 성장: 모든 교육생은 매일 최소 30분, 약 3,000자 분량의 기술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작업 내용, 학습한 점, 혼란스러웠던 점,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기록하며, 이는 사고의 명확성을 높이고 엔지니어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도구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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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소통 시스템: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분보(分報)’라는 실시간 소통 시스템을 운영하여, 작은 작업 상태 메시지(예: “API 작업 시작”, “인증 문제에 막힘”)를 공유합니다. 이는 심리적 안정감을 조성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즉시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니어 개발자가 침묵 속에 좌절하는 것을 방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