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wire Native 앱 개발 워크숍

Hotwire Native의 핵심 이점은 기존 웹 화면과 비즈니스 로직의 재사용성에 있습니다. 개발자는 Ruby on Rails로 구축된 웹 애플리케이션의 화면을 iOS 및 Android 앱 내에서 웹 뷰를 통해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각 플랫폼별로 별도의 네이티브 개발자를 고용할 필요 없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App Store의 엄격한 검토 과정 없이 Rails 서버 업데이트만으로 앱의 기능과 버그 수정을 즉시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은 Hotwire Native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입니다. 이는 CoffeeScript가 JavaScript를 대체했던 것과 유사하게, Swift나 Kotlin 코드를 최소화하면서도 네이티브 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워크숍에서는 iOS 및 Android 앱을 처음부터 구축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시연합니다. iOS의 경우, Xcode에서 Hotwire Native Swift 패키지를 추가하고 SceneDelegate 파일에 네비게이터를 설정하여 로컬 Rails 서버의 콘텐츠를 로드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웹 인터페이스를 네이티브 앱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CSS를 사용하여 웹 헤더나 내비게이션 드롭다운을 숨기는 기법도 소개됩니다. 또한, SF Symbols를 활용하여 네이티브 탭 바를 구현하고, 탭 간의 네비게이션 스택을 유지하며 네이티브 앱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을 시연합니다. Android 앱 구축 과정에서는 Android Studio에서 Gradle을 통해 Hotwire Native 종속성을 추가하고, Android Manifest 파일 및 MainActivity를 설정하여 로컬 Rails 서버에 연결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이 과정은 iOS보다 다소 복잡하지만, 결과적으로 두 플랫폼에서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는 앱을 구축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Hotwire Native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Bridge Components를 소개합니다. 이는 웹과 네이티브 코드 간의 통신을 가능하게 하여, 웹에서 특정 HTML 요소나 JavaScript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네이티브 기능을 트리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웹 페이지의 버튼 클릭으로 iOS의 네이티브 ‘UIAlertController’ 대화 상자를 띄우고, 웹에서 동적으로 제목을 전달하는 과정을 시연합니다. 이는 푸시 알림, 카메라 접근, 위치 정보 활용 등 다양한 네이티브 API를 웹 기반 앱에 통합하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개발자는 이를 통해 앱의 기능을 더욱 확장할 수 있습니다. 발표자는 이러한 Bridge Components를 가능한 한 일반적이고 재사용 가능하게 설계하여, 특정 기능이 아닌 confirm, alert, notification token 등 네이티브 API와 일대일로 매칭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