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API 개발을 위한 Rage 프레임워크를 접하며, 자신의 API 문서화 젬인 OasRails가 Yard 태그를 사용하여 OAS를 생성하는 방식이 Rage와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OasRails가 Rails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프레임워크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들 가능성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 시도는 단일 젬에 여러 프레임워크 어댑터를 포함하는 것이었으나, 이는 젬 이름 변경과 테스트 유지보수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후 OasRails의 기여자 중 한 명의 제안에 따라, 재사용 가능한 코드를 OasCore라는 별도의 젬으로 추출하고 각 프레임워크가 OasCore에 의존하는 독립적인 어댑터를 갖는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이 전략을 통해 OasRails는 Ruby on Rails용으로 유지하고, Rage 및 Hanami와 같은 다른 프레임워크를 위한 OasRage, OasHanami와 같은 젬을 추가로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조 지원 및 공통 재사용 구조 선언을 위한 기본 파일 사용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Clean Code 원칙에 따라 많은 코드 리팩토링이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