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oRuby로 전자 공학의 세계 탐험하기

Exploring the World of Electronic Engineering with PicoRuby

작성자
발행일
2025년 12월 11일

핵심 요약

  • 1 PicoRuby는 Ruby 개발자들이 RP2040과 같은 마이크로컨트롤러를 활용하여 물리 컴퓨팅 및 전자 공학 프로젝트를 쉽고 즐겁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2 전통적으로 복잡했던 펌웨어 개발을 Ruby 언어의 간결함으로 대체하여, LED 제어부터 RC카 제작까지 다양한 하드웨어 제어 예시를 통해 접근성을 높입니다.
  • 3 커스텀 키보드, 센서 실험, RC카 등 실용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PicoRuby의 강력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런타임 젬 및 문서화 강화를 통한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합니다.

도입

일반적으로 Ruby는 표현력이 풍부한 코드와 우아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되는 언어로 인식됩니다. 그러나 Ruby World Conference 2025에서 Hayao Kimura는 "PicoRuby로 전자 공학의 세계 탐험하기"라는 발표를 통해 이러한 통념을 뒤집었습니다. 본 발표는 Ruby가 마이크로컨트롤러를 활용한 물리 컴퓨팅의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입증했으며, 전자 공학을 재미있고 접근하기 쉬운 분야로 변모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글은 해당 발표 내용을 확장하여 PicoRuby 여정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추가적인 맥락과 코드 예시를 제공합니다.

PicoRuby란 무엇인가?

PicoRuby는 RP2040과 같은 소형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위해 설계된 경량 Ruby 구현체입니다. 기존에 C 언어와 복잡한 툴체인을 요구했던 펌웨어 개발을 Ruby의 간결함으로 대체하여, 아래와 같이 LED를 제어하는 코드를 순수한 Ruby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ruby led = GPIO.new(25, :OUT) loop do led.on sleep 0.5 led.off sleep 0.5 end PicoRuby는 GPIO 입출력, ADC(아날로그 센서), PWM(모터, LED, 버저), UART, SPI, I²C, 인터럽트 등 다양한 기능을 거의 설정 마찰 없이 제공하여, .uf2 파일을 플래시하고 시리얼 연결을 통해 Ruby 코드를 작성함으로써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게 합니다.

Ruby로 재발견하는 전자 공학

Kimura는 전자 공학에 대한 초기 호기심과 웹 개발로의 전환 후 PicoRuby를 통해 다시금 즐거움을 찾게 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는 전기 공학자가 아니더라도 Ruby만 있다면 하드웨어를 구축할 수 있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킬러 앱”: 커스텀 키보드를 위한 Ruby

많은 개발자들이 PicoRuby를 처음 접하는 계기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키보드입니다. prk_firmware와 같은 펌웨어는 Ruby로 키맵을 정의할 수 있게 하여,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키보드를 직접 프로그래밍하는 즉각적인 보람을 제공합니다. 이는 Ruby로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깨닫게 하며, 더 많은 것을 만들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실습 예제: Ruby 기반 RC카 제작

Kimura의 발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PicoRuby로 완벽하게 작동하는 원격 제어 RC카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다음 구성 요소로 이루어졌습니다.

  • PicoRuby를 실행하는 RP2040 보드

  • 모터 드라이버

  • 두 개의 DC 모터

  • 조이스틱 모듈

  • 소량의 전선과 브레드보드

이 예제는 초보자에게도 충분히 간단하면서도 실제 하드웨어를 이해하는 데 강력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Ruby로 조이스틱 값 읽기

조이스틱은 아날로그 전압을 출력하며, PicoRuby를 사용하면 이러한 값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습니다. ruby class JoyStick def initialize(vertical_pin:, horizontal_pin:) @adc_vertical = ADC.new(vertical_pin) @adc_horizontal = ADC.new(horizontal_pin) end def vertical @adc_vertical.read end def horizontal @adc_horizontal.read end end 레지스터 조작이나 비트 시프트 없이 read 메서드가 차량 움직임 제어에 사용될 수 있는 숫자를 반환합니다.

PWM으로 모터 구동하기

DC 모터는 PWM 신호를 필요로 합니다. Kimura는 모터당 두 개의 PWM 설정을 사용하여 전진 및 후진을 제어했습니다. ruby class Motor def initialize(positive_pin:, negative_pin:) @pos = PWM.new(positive_pin, frequency: 100_000, duty: 0) @neg = PWM.new(negative_pin, frequency: 100_000, duty: 0) end def update(duty) if duty >= 0 @pos.duty(duty) @neg.duty(0) else @pos.duty(0) @neg.duty(-duty) end end end 이 또한 우아하고 가독성이 높으며 명백히 Ruby다운 코드입니다.

모든 것을 통합하는 Car 클래스

Car 클래스는 조이스틱 값을 모터 속도로 변환하여 전체 시스템을 조율합니다. ruby class Car NEUTRAL = 2000 # Example offset for joystick center def initialize @left = Motor.new(positive_pin: 19, negative_pin: 18) @right = Motor.new(positive_pin: 17, negative_pin: 16) @js = JoyStick.new(vertical_pin: 26, horizontal_pin: 27) end def start! loop do calculate_duty @left.update(@left_duty) @right.update(@right_duty) end end private def calculate_duty vertical = @js.vertical - NEUTRAL horizontal = @js.horizontal - NEUTRAL # Convert analog values into motor speeds @left_duty = vertical + horizontal @right_duty = vertical - horizontal end end 이것이 바로 PicoRuby의 마법으로, Ruby로 작성된 완전한 로봇입니다.

펌웨어 개발이 쉬워지면 창의성이 폭발한다

Kimura는 PicoRuby를 통해 탄생한 추가 프로젝트들을 선보였습니다.

  • 커스텀 키보드 모드

  • 센서 실험

  • 수제 FM 라디오

  • 아름답게 디자인된 인클로저 및 물리적 구조물

펌웨어 개발이 쉬워지면 제작자들은 자연스럽게 3D 프린팅, 목공, 아날로그 회로, 인클로저 디자인 등 물리적인 세계로 나아가게 되며, PicoRuby는 이러한 창의성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PicoRuby의 미래

발표는 PicoRuby의 로드맵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 임베디드 장치에서 Ruby 컴포넌트를 직접 재사용할 수 있는 런타임 젬(Runtime Gems)

  • 초보자를 위한 더 나은 문서화

  • PicoRuby의 내부 구조 및 실용적인 사용 사례에 대한 완벽한 서적 출간

  • mruby Girls Matsue 1st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이는 PicoRuby가 성장하고 있으며, 누구나 그 성장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결론

Ruby World Conference 2025에서 Kimura의 강연은 Ruby가 웹 애플리케이션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심오한 진실을 드러냈습니다. Ruby는 모터를 움직이고, 센서를 읽으며, 다양한 장치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자 공학 분야에 대한 탐구를 갈망했지만 복잡함에 압도되었던 개발자들에게 PicoRuby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다리 역할을 합니다. 이미 Ruby를 알고 있다면, 이제 그 지식을 활용하여 로봇을 만들 수 있습니다. PicoRuby는 "하드웨어 구축이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LED부터 시작하여 센서, 키보드, 그리고 궁극적으로 로봇에 이르기까지 Ruby가 모든 여정을 함께할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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