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은 임시적인 성격을 지니며, 점진적인 변경을 구현하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일단 실행되고 나면 schema.rb
파일이 데이터베이스 구조의 최종적인 진실 공급원이 됩니다. 개발 및 테스트 환경에서는 bin/rails db:schema:load
를 통해 스키마를 빠르게 다시 로드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오래된 마이그레이션 파일은 기록 보존을 위해 삭제보다는 아카이빙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은 스키마 마이그레이션 파일에 직접 포함시키거나, Rake 작업 또는 독립 실행형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등 팀의 워크플로우와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에 맞춰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프로덕션 환경에서 롤백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하여 change
메서드를 활용한 가역적인 마이그레이션 작성이 필수적이며, bin/rails db:migrate:redo
를 통해 롤백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컬 데이터베이스 구조는 항상 프로덕션 환경과 최대한 일치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마이그레이션 추가 시 업데이트된 schema.rb
파일을 커밋하고, bin/rails db:migrate
를 정기적으로 실행하여 모든 환경에서 데이터베이스 구조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ails는 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위한 다양한 명령어를 제공합니다. Rails 6.1부터 도입된 bin/rails db:prepare
는 로컬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설정하는 데 이상적이며, 데이터베이스 생성, 스키마 로드, 시드 실행을 한 번에 처리합니다.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bin/rails db:schema:load
는 db:migrate
보다 훨씬 빠르게 현재 스키마를 직접 로드하여 CI/개발/테스트 환경에서 시간을 절약합니다. bin/rails db:schema:dump
는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후 schema.rb
파일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며, bin/rails db:migrate:status
는 마이그레이션 상태를 확인하여 보류 중인 마이그레이션을 식별하는 데 유용합니다. schema.rb
DSL로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데이터베이스 기능이 필요한 경우에만 structure.sql
로 전환을 고려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마이그레이션 관리를 위해서는 팀 내에서 명확한 협약(예: 스키마 파일 커밋, 오래된 마이그레이션 아카이브/삭제, 로컬 데이터베이스 정기 동기화, 가역적인 마이그레이션 작성)을 수립하고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