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ls 앱 스케일링: 레시피는 Ruby로 유지하고, 주방 도구는 Go, C, Rust로 업그레이드

Baking with Rails at scale: recipes in Ruby, cookware from Go, C, and Rust

작성자
발행일
2025년 09월 15일

핵심 요약

  • 1 Rails 앱의 비즈니스 로직은 Ruby로 유지하고, 성능 병목 구간의 CPU 집약적 작업은 Go, C, Rust 등 고성능 언어로 개발된 외부 도구에 위임하여 스케일링합니다.
  • 2 Rails의 기존 확장 포인트를 활용하여 외부 도구를 통합하고, 해당 도구는 비즈니스 로직을 알 필요 없이 순수하게 작업 실행에만 집중하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 3 imgproxy, Playbook.com의 클라우드 처리, AnyCable 등 실제 사례를 통해 Rails의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성능을 향상시키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도입

이 글은 Ruby on Rails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병목 현상에 직면했을 때, 흔히 제시되는 "Go로 재작성"이나 "마이크로서비스로 분리"와 같은 극단적인 해결책 대신, Rails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스케일링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안합니다. 마치 요리 레시피(비즈니스 로직)는 그대로 두되, 주방 도구(성능 집약적 작업 처리)를 Go, C, Rust와 같은 고성능 언어로 업그레이드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비유를 통해, 개발 생산성을 희생하지 않고 성능을 확보하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이 접근 방식의 핵심은 Rails의 비즈니스 로직을 보존하면서, 반복적이고 CPU 집약적인 작업을 외부의 전문화된 도구에 위임하는 것입니다.

Rails 확장 전략의 세 가지 원칙

  1. Rails 추상화 계층 활용: 성능 도우미는 Active Storage, Cache Store, Active Job 등 Rails의 기존 확장 지점에 자연스럽게 통합되어야 합니다. 이는 Rails 설계 철학에 부합하며 시스템 일관성을 유지합니다.
  2. 도구는 레시피를 알 필요 없음: 성능 도우미는 비즈니스 로직에 대해 전혀 알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주어진 명령을 순수하게 실행하는 ‘실행 엔진’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는 도구의 복잡성을 낮추고 재사용성을 높입니다.
  3. 유지보수 계획: 외부 언어로 구축된 도우미는 팀의 전문성을 요구하므로, 검증된 오픈소스 솔루션을 우선 활용하고 커스텀 솔루션은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실제 적용 사례

  • imgproxy: Active Storage의 이미지 변환 작업을 Go로 작성된 imgproxy에 위임하여 Ruby 프로세스 부하를 줄이고 처리 속도를 향상시킵니다. imgproxy-rails Gem으로 쉽게 통합됩니다.
  • Playbook.com의 클라우드 처리: 파일 업로드 시 메타데이터 파싱, 썸네일 생성 등 계산 집약적인 작업을 Google Cloud 서비스(서버리스 함수, Cloud Tasks)에 위임하여 Rails 웹 워커의 부담을 경감합니다.
  • AnyCable: Action Cable의 Ruby 구현을 Go 기반의 고성능 AnyCable로 대체하여 실시간 통신 처리 용량을 증대시키면서도 개발자 경험은 유지합니다.
  • 기타 확장 예시: 웹 서버(Puma, Falcon), Active Storage 어댑터, 백그라운드 작업 큐(Sidekiq, GoodJob), 메일 전송 방식, WebSocket 어댑터 등 Rails는 다양한 영역에서 외부 도구와의 통합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개발자 생산성과 민첩성을 유지하면서, 성능이 중요한 특정 작업을 고성능 스택으로 분리하여 양쪽의 이점을 모두 취할 수 있게 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Rails 애플리케이션의 스케일링은 비즈니스 로직을 재작성하는 대신, '주방 도구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Ruby는 비즈니스 로직의 민첩한 개발과 혁신을 담당하고, Go, C, Rust 등으로 구현된 전문화된 도구들은 반복적이고 성능 집약적인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합니다. 이 전략은 Ruby 자체의 성능 향상과 더불어, 외부 고성능 도구의 활용을 통해 Rails 애플리케이션이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하면서도 유지보수 용이성과 개발자 행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Rails는 빠르고, 유지보수 가능하며, 끝없이 창의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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