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성능 네이티브 에디터로의 전환
Daryl Roberts는 수년 동안 Eclipse, IntelliJ, NeoVim, VS Code 등 다양한 개발 도구를 사용해 왔습니다. 그가 Zed로 전환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속도’와 ‘기초 설계의 견고함’입니다. Zed는 처음부터 성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이는 대규모 코드베이스를 다룰 때 즉각적인 응답성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터미널에서 zed 명령어를 통해 즉시 에디터를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은 터미널 기반 워크플로우를 선호하는 개발자에게 큰 장점입니다. 기존의 일렉트론 기반 에디터들이 가졌던 무거운 느낌을 완전히 탈피하여 신선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2. 마우스가 필요 없는 키보드 중심 워크플로우
Zed의 핵심 강점 중 하나는 강력한 키 바인딩 지원입니다. Daryl은 모든 작업을 키보드만으로 처리하여 ‘근육 기억(Memory Muscle)’을 활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 Vim 키 바인딩: 기존 NeoVim 사용자들도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Vim 모드를 지원합니다. 이는 편집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 심볼 탐색: GS 단축키를 통해 파일 내의 심볼을 빠르게 검색하고 이동할 수 있으며, 상시 열려 있는 아웃라인 뷰(Outline View)를 통해 코드 구조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커맨드 팔레트: 대소문자 변환 등 복잡한 편집 명령을 커맨드 팔레트를 통해 마우스 조작 없이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어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3. 직관적인 Git 통합 및 코드 리뷰 프로세스
코드 변경 사항을 확인하고 커밋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Zed는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에디터 내에서 변경된 내용을 즉시 확인(Inline Diff)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는 커밋 전 검토 과정을 매우 간소화합니다. 또한 파일 전체뿐만 아니라 특정 섹션(Hunk)만 선택하여 스테이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하나의 파일 내에서도 논리적으로 분리된 변경 사항을 정밀하게 버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별도의 외부 도구 없이도 에디터 안에서 완결성 있는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게 해줍니다.
4. 프로젝트별 맞춤형 LSP 및 환경 설정
Zed는 글로벌 설정 외에도 프로젝트 단위의 세밀한 설정을 지원합니다. 이는 다양한 기술 스택을 다루는 전문 개발자에게 필수적인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Rust 프로젝트에서는 컴파일 타겟을 WASM32로 설정해야 하고, 다른 프로젝트에서는 일반 타겟을 유지해야 할 때 .zed 설정 파일을 통해 이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별로 다른 rust-analyzer 구성을 적용함으로써 각 저장소의 특성에 맞는 개발 환경을 수동 조작 없이 즉각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5. 터미널의 효율성과 GUI의 편의성 조화
많은 개발자가 NeoVim의 성능을 선호하지만 텍스트 기반 인터페이스(TUI)의 한계를 느끼기도 합니다. Zed는 터미널 에디터 수준의 빠른 응답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GUI가 주는 시각적 이점과 편의성을 완벽하게 결합했습니다. Daryl은 이러한 ‘풀 UI 경험’이 자신의 전문적인 요구사항을 완벽히 충족시킨다고 강조합니다. 결과적으로 Zed는 속도, 확장성, 그리고 사용자 편의성 사이의 최적의 균형점을 찾아낸 차세대 에디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