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 애플리케이션의 불안정성 예방 및 대응

Peter Zhu - Ruby Stability at Scale

작성자
Ruby on Rails Youtube
발행일
2025년 09월 16일

핵심 요약

  • 1 Ruby 및 네이티브 Gem의 C 코드 버그와 Ruby C API 오용이 Rails 애플리케이션 불안정성의 주요 원인임을 강조합니다.
  • 2 프로덕션 배포 전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Ruby assertions 활성화, YJIT 설정, 메모리 검사 도구 활용, Ruby Head 대상 야간 CI 실행 등 다양한 사전 예방 기법을 제시합니다.
  • 3 프로덕션 환경에서 발생하는 충돌에 대비하여 Ruby 충돌 보고서 및 코어 덤프를 수집하고 GDB/LLDB와 같은 디버거를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문제를 진단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도입

Rails World 2025에서 Shopify의 Peter Zhu는 Ruby 애플리케이션의 안정성 확보 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인프라의 안정성은 중단, 데이터 손상, 사용자 경험 저하를 방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Ruby는 Rails 스택의 핵심 구성 요소로서 자체적인 버그와 충돌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본 발표는 Ruby 및 네이티브 Gem에서 발생하는 불안정성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며, 프로덕션 환경에서 발생하는 충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포괄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발표자는 Ruby 코어 팀과 Shopify의 Ruby 인프라 팀에서 활동하며 성능 및 메모리 관리 분야에서 쌓은 깊이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Rails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의 숨겨진 취약점

일반적인 Rails 애플리케이션은 데이터베이스, 캐시, 마이크로서비스와 같은 외부 서비스, Docker 및 Kubernetes를 활용한 배포, 그리고 Rails 개발팀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됩니다. 이 모든 계층은 Ruby 위에서 실행되지만, Ruby 자체의 안정성에 대한 책임이나 가시성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Rails 앱조차 21개의 네이티브 Gem을 기본으로 설치하며, 이는 잠재적인 불안정성 요인을 21개 더 추가하는 것과 같습니다.

Ruby 및 네이티브 Gem 충돌의 주요 원인

Ruby와 많은 네이티브 Gem은 C로 작성되어 있어 C 코드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버그에 취약합니다.

  • C 코드 버그:
    • Use-after-free: 이미 해제된 메모리를 다시 접근하여 예측 불가능한 동작이나 충돌을 유발합니다.
    • Buffer overflow: 할당된 메모리 영역을 벗어나 데이터를 쓰거나 읽어 충돌, 데이터 손상, 심지어 보안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Memory leaks: 메모리 해제 누락으로 인해 프로세스가 결국 시스템에 의해 강제 종료될 수 있습니다.
  • Ruby C API 오용:
    • Missing GC guards: C 컴파일러의 스택 최적화로 인해 Ruby GC가 활성 객체를 놓쳐 객체가 이동되거나 재활용되어 예상치 못한 동작이나 충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Raising errors: C의 long jump 기능을 사용하여 오류를 발생시킬 때 수동으로 관리되는 메모리가 누락되어 메모리 누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Missing write barriers: 올바르게 구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메모리 관리 버그입니다.
  • Rust Gem에 대한 오해: Rust의 메모리 안전성 약속에도 불구하고, Ruby C API와의 직접적인 인터페이스 과정에서 구현상의 어려움이 존재하며, 개발자들이 코드의 실제 동작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프로덕션 충돌 사전 예방 기법

  • Assertions 활성화: Ruby 컴파일 시 -DRUBY_DEBUG 플래그를 추가하여 Ruby 내부 상태 검사를 강화하고 CI 환경에서 버그를 조기에 발견합니다.
  • YJIT call_threshold=1 설정: YJIT가 모든 메서드를 첫 실행 시 컴파일하도록 설정하여 테스트 환경에서 YJIT 관련 버그를 더 많이 노출시킵니다.
  • 메모리 검사 도구 사용: Valgrind 또는 Address Sanitizer(ASan)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use-after-free 또는 out-of-bounds 메모리 접근과 같은 C 메모리 오류를 감지합니다. (성능 저하 및 메모리 사용량 증가를 고려해야 합니다.)
  • Ruby Head 대상 야간 CI 실행: Ruby 마스터 브랜치에 대해 야간 CI를 실행하여 다음 Ruby 버전과의 호환성 문제 및 Ruby 자체의 버그를 조기에 발견하고 업스트림에 기여합니다.

프로덕션 충돌 정보 수집 및 디버깅

  • Ruby 충돌 보고서: Ruby 충돌 시 충돌 유형, Ruby 스택 트레이스, C 스택 트레이스를 포함하는 보고서가 생성됩니다. Ruby 3.3부터 RUBY_CRASH_REPORT 환경 변수를 통해 파일로 리다이렉션할 수 있습니다.
  • 코어 덤프: 충돌 시점의 프로그램 상태(스택, 힙, 모든 변수)를 담은 파일입니다. GDB나 LLDB와 같은 디버거로 분석할 수 있지만, 민감한 정보(비밀번호, PII)를 포함할 수 있으므로 보안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Shopify는 코어 덤프를 암호화하여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고 접근을 제한합니다.
  • Shopify의 Crash Reporter: 코어 덤프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고, 관련 Ruby 충돌 보고서를 찾아 업로드하며, 에러 모니터링 시스템에 이벤트를 생성하여 충돌을 추적합니다.
  • 코어 덤프 디버깅: 디버깅을 위해서는 코어 덤프 파일, 원본 Ruby 바이너리, 시스템 라이브러리 및 네이티브 Gem 바이너리(심볼 포함), 그리고 프로덕션 시스템과 동일한 운영체제 및 CPU 아키텍처가 필요합니다. Docker와 같은 컨테이너 시스템을 활용하면 이러한 요구사항을 쉽게 충족할 수 있습니다.

결론

본 발표는 Ruby 애플리케이션의 안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불안정성의 주요 원인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들을 제시했습니다. C 코드 버그와 Ruby C API 오용으로 인한 문제를 이해하고, assertions, YJIT 최적화, ASan과 같은 도구를 활용한 사전 예방 조치를 CI에 통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프로덕션 환경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충돌에 대비하여 Ruby 충돌 보고서와 코어 덤프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발견된 버그를 커뮤니티에 보고하고 기여함으로써 Ruby 생태계 전체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동참해야 합니다. 이러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은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Ruby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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