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na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랫동안 부재했던 Ruby 밋업을 성공적으로 부활시키고 확장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첫 밋업에 1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GitHub, New Relic, Chime 등 여러 기업의 지원을 받아 샌프란시스코 Ruby 커뮤니티의 재결합과 교류에 대한 강한 열망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밋업은 단순한 교육적 모임을 넘어, 많은 Ruby 개발자들에게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으며, Jeremy Evans와 같은 저명인사들의 참여는 커뮤니티에 깊은 영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Ruby 개발자들과 기업들은 ‘Ruby가 아직도 사용되느냐’는 회의적인 시선에 직면했지만, 현재 Ruby 커뮤니티는 명백한 전환점을 맞아 재도약하고 있습니다. Arena는 Evil Martians에서 협력하는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Ruby on Rails를 선택하는 사례를 들며, Rails가 제공하는 ‘슈퍼파워’를 강조합니다. Rails는 다른 기술 스택이 여러 외부 도구를 통합해야 하는 것과 달리, 필요한 기능을 즉시 제공하여 스타트업이 핵심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Y Combinator의 초기 성공에 Rails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언급하며, 현재도 YC 파트너들이 Ruby/Rails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음을 밝힙니다. AI 시대에도 Rails의 명확한 컨벤션은 AI 기반 코드 생성에 유리하다는 점도 강조됩니다.
Ruby 생태계는 단순히 하나의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넘어선 강력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합니다. 생태계 내의 건전한 경쟁과 다양한 팀들의 지속적인 노력은 Ruby on Rails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수십 년간의 생산 경험과 다양한 사용 사례를 통해 Rails는 견고하고 유연한 기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RailsConf의 종료는 Ruby 커뮤니티가 더 이상 중앙 집중적인 이벤트에 의존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자발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협력과 참여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준비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900개 이상의 전 세계 Ruby 밋업의 활성화는 이러한 커뮤니티의 힘을 증명하며, 미래에는 고성능이 필요한 특정 부분에 다른 언어를 활용하더라도 일반적인 SaaS 애플리케이션에는 Rails가 여전히 최적의 선택임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