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ls World 2025: 패스키, 보안, 그리고 사용자 경험 개선 전략

1Password's Jason Meller on Passkeys & Security - Rails World 2025

작성자
Ruby on Rails Youtube
발행일
2025년 09월 05일

핵심 요약

  • 1 Rails World 2025에서 Jason Miller는 DHH의 블로그 게시물에 반박하며, 사용자 경험 문제로 패스키 도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2 패스키는 기존 MFA 방식으로는 막기 어려운 피싱 공격을 방어하며, 로그인 마찰을 줄여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합니다.
  • 3 "완벽함이 좋음의 적이 되게 하지 말라"는 메시지 아래, 패스키를 점진적 개선으로 도입하여 보안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을 제안합니다.

도입

Rails World 2025 암스테르담 첫째 날, One Password의 엔지니어링 VP이자 Rails Foundation 멤버이며 'Honest Security Manifesto'의 저자인 Jason Miller와의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는 다음 날 오후 '패스키는 문제가 있지만, 무시하면 당신도 문제가 될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이 강연은 DHH가 패스키 도입을 시도했으나 사용자 경험 문제로 포기했던 블로그 게시물에 대한 응답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패스키 강연의 배경 및 목표

Jason Miller는 DHH의 블로그 게시물이 패스키가 아직 시기상조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 강연을 기획했습니다. 그의 강연 목표는 패스키가 방어하고자 하는 공격 유형을 설명하고, 기존 MFA(다단계 인증)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패스키의 올바른 구현 방안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실제 공격 사례 및 패스키의 방어 능력

강연에서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 Troy Hunt에게 실제로 발생했던 공격 사례를 단계별로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패스키와 다른 형태의 MFA가 이러한 공격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그리고 오늘날 널리 사용되는 일회성 비밀번호(OTP), 푸시 알림, SMS 등의 MFA 방식이 왜 이러한 유형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지 못하는지 설명할 예정입니다.

패스키 구현 모범 사례

Miller는 패스키를 올바르게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모범 사례를 제시합니다. 그는 DHH가 암시했던 것처럼 패스키가 비밀번호를 완전히 대체하는 ‘최종 목표’에 도달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합니다. 대신, 패스키를 점진적인 개선(progressive enhancement)으로 추가하여 시작하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함께 학습해나갈 것을 제안합니다.

비밀번호의 지속적 사용과 패스키의 이점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여전히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이유는 익숙함과 기존 기술 스택(예: Rails 8의 has_secure_password 기능)의 용이성 때문입니다. 비밀번호 자체는 피싱 기회를 만들지만, MFA를 통해 이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패스키의 가장 큰 장점은 SSH 키와 유사하게 작동하여 첫 번째 및 두 번째 인증 요소를 한 번에 처리하며, 동시에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사용자 경험 개선 및 비즈니스 효과

보안은 중요한 유인이지만, 애플리케이션 사용의 마찰을 줄이는 것이 더 큰 유인책입니다. Amazon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패스키 도입 후 마찰이 줄어들어 사용자들이 더 많은 돈을 쓰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Roblox는 패스키 사용자의 97%가 첫 시도에 로그인에 성공했다고 보고하며, 이는 비밀번호 사용 시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결론

Jason Miller 강연의 핵심 주제는 "완벽함이 좋음의 적이 되게 하지 말라"입니다. 패스키가 비밀번호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더라도, 기존 MFA보다 훨씬 우수한 이 방식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사용자 로그인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기존 복구 옵션과 함께 점진적 개선으로 도입 가능합니다. 패스키 구현 시 복잡한 세부 사항에 얽매이기보다, 취약한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데 집중하여 사용자에게 패스키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댓글 0

댓글 작성

0/1000
정중하고 건설적인 댓글을 작성해 주세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